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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현동 임사장님 질문에 대한 답변
작성자	교육담당	등록일	2001-02-21
차종정보		주행거리	km

안녕하십니까? 네스테크 이봉우입니다. 이 메일로 질문은 내용을 이곳 게시판에 답변을 드립니다. 직접 답변을 이 메일로 드려야 하나, 비슷한 내용이 많이 와서 다른 정비사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이곳에 올리니, 양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 질문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용현동에서 자동차정비를 하고 있읍니다. 제가 갤로퍼를 가지고있는데, 물이 고인 곳을 지나갈 때나,고속도로 길이 파인 곳을 지나갈 때 핸들이 좌,우로 흔들리는데 이것을 타이어교환으로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손님들 차( 갤로퍼. 구 코란도-광폭타이어 장착차량)들도 위와 같은 현상이 나는 차를 많이 봤는데 어떻게 수리해야 할지... ..일반(235/75/15)타이어가 장착되어있는 차량은 위와 같은 현상이 약 하던데 왜 그런지 알고 싶습니다. < 답변 > 우선 코란도(쌍용 자동차 생산 지프)는 하체가 많이 단단하여 다른 지프 차량에 비해 현상이 조금 심할 수 있습니다. 하체에 관련된 성능을 고치려는 것에 대한 방법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비슷한 질문에 답한 내용으로 아래에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광폭 타이어의 특성 : 광폭 타이어는 노면과의 접지력은 보편적으로 높으나, 타이어 자체의 횡 방향 및 상하 방향의 지면에서 오는 외력에 대한 흡수가 약합니다. 그래서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이 많이 전달되지요. 특히 횡력에 대한 흡수가 약하여 옆 방향에 대한 외력이 발생하면 이를 흡수하지 못해 결국 조향휠이 돌아가는 충격(kick back)이 발생하고, 만약 지면에서 횡력에 대한 접지력이 부족한 경우(즉 비포장로 등)에서는 옆으로 미끌어지는 현상(Nibbling)이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은 타이어의 편평비가 큰 것일수록 외력에 대하여 타이어에서 많이 흡수해 주지요. 그리고 경험상 (타이어 메이커에서도 동일한 의견 표시) 70씨리즈가 모든 성능(접지, 승차감,진동 등)면에서 균형을 맞추기가 용이한 것 같습니다. < 카맨 닥터 635번 답변 > 처음 차가 튀는 것(핸들 진동 포함)에 질문에 대한 답변 ----- 잡지사와 기회가 있어 시승의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상당히 차체의 움직임이 단단하고 바퀴가 거치른 노면에서 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실제 개발 시험 과정을 보았는데, 온 로드에서 매우 가혹하게 성능시험을 하더군요. 그 당시 추측에 저러한 가혹한 시험에서 무난한 성능을 보이려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높고, 쇼바가 너무 하드해지지 않을까 추측했었지요. 우선 쇼바의 교환은 약간 소프트 한 것을 장착하면 튀는 현상은 많이 줄 수 있는데, 일반 개조용 쇼바는 대부분 가스 쇼바이면서 강한 감쇠력을 갖고 있어 더 튀지 않을까 싶읍니다. 그리고 설사 감쇠력이 적은 오일 쇼바를 찾아 장착한 경우 롤링이 심해져서 적당한 수준의 감소력을 찾아야 하므로 쉽지 않을 것 같읍니다. 의외로 감쇠력의 적정 수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읍니다. 물론 온 로드만의 주행이라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고속 주행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코란도는 거치른 노면에서 타이어가 튀는 현상이 있고, 자갈길에서 옆으로 미끌어지는 현상(Drift)이 있는데, 의외로 코너링과 고속 주행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안정감과 승차감의 적정 수준을 찾는 것은 오너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타는 것이 어떤지요. 적정한 수준으로 약한 감쇠력을 찾는 것도 어렵고, 설사 찾았다 해도 다른 고속이나 코너링에서 악 영향을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 카맨 닥터 633번 답변 > 하체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토션바를 강한 것으로 장착을 하면 어떻겠는 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 ----- 토션바는 기술적인 의미로 바로 된 스프링으로 비틀림을 받으면 반력을 내게되는 일명 코일 스프링과 같은 으미인데, 그 의미가 맞는지요? 스프링을 별도로 언급한 것을 보면 스테빌라이저를 의미하는 것 같읍니다. 스프링을 의미한다면, 맞습니다. 이 부분의 강성(스프링 상수)를 크게 하면 롤링이 당연히 주는 데, 바퀴의 튀는 현상은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단순히 롤링만 줄린다면 토션바 대신에 스테빌라이저(일명 활대)의 강성을 키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 목적이 롤링을 잡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스테빌라이저도 강성이 커지면 차체의 진동이 커 집니다. 참고로 부 작용이 적으면서 소프트한 감을 개선하려면, 러버 부쉬(각 링키지의 연결부에 장착 되는 고무)의 경도(Stiffness)을 연한 것을 사용하면 많이 소프트 해 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울렁거리는 멀미 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롤링 감 자체가 커지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러버 부쉬의 경도를 낮추는 제품은 따로 팔지 않고 제작의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비 현실적입니다. 결론은 하체 계통의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의 성능을 원 하는 데로 변경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래서 일부 고급 차량에는 전자식으로 하여 두서너 가지 모드를 적용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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