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3일에 타이밍 벨트를 교환한 후 시동 걸 때, 주행 중 및 신호 대기 중에 엔진 소리가 심해진 경우 입니다.
신호 대기시 중립으로 놓으면 소음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느끼며, 연료 소모도 적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타이밍 벨트 교체 후에 느낀 점은 차의 힘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교체 전/후에 차이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인지 연비가 나빠진 느낌도 듭니다.
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출퇴근 하다보니 연비가 11km/L 정도인데,
타이밍벨트 교체 후에는 10.5 km/L 정도로 낮아진 것같더군요.
연비도 문제 지만, 주위 사람들이 소음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합니다.
차가 시끄러워졌다고....
이런 현상은 왜 발생하고,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요.
10월 3일 벨트 교체한 업소에 이런 상황을 며칠 후 통보는 했지만, 시간이 없어 다음 엔진 오일 교환시에
확인 코자 합니다만, 사전에 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좋을 듯하여 문의 드립니다.
제차는 지속적으로 차계부를 써서 관리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타이밍벨트도 3번째 교체 입니다.
6만5천에서 7만 사이에 주기적으로 교체 해 왔고, 이런 현상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오토미션의 경우 네거리신호 같은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경우는
기어를 중립에 놓는것이 좋으나 ,,
횡단보도 등 비교적 짧은 신호체계에서는
드라이브 상태에서 대기 하시는것이 연비와 미션의 내구성 문제, 미션오일의 오염문제등
전체적인 경제성으로 따져볼때 더 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이밍 벨트 교환 전후의 연비 문제는 계절(기온)의 문제도
한 몫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꾸준히 연비를 체크하고 계신다니 혹 지난 자료들이 있다면 같은 시기의
연비를 한번 비교해 보는것도 좋은 데이타가 되지 않을까 보여지네요..
정비 후에 새로운 증상이 나타 난다면 가장 먼저 수리를 담당했던 정비소에
의뢰를 하시고 단순한 소음 문제인지,부품의 결함인지 조립상의 실수라든지,,,
일단은 원인 분석을 먼저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타이밍 시스템은 베어링이나 벨트 텐셔너등 몇가지 부품이 함께 작동을 하며
혹시 벨트가 간섭이 생긴다면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립에서 소음이 감소한다면 엔진마운트(미미)부분의 점검도
함께 받아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글 내용으로 봐서 차를 상당히 아끼시는 분 같네요.
카맨샵과 함께 늘 쾌적한 자동차 생활이 되시길 바라며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도 조심하시길...
퇴근 하는 길에 몇 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