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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식 /
우선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누군가 좋은 의견을 드리기를 기다리다 보니, 이렇게 늦게되었읍니다.
배움에 대한 방향제시는 향 후 인생의 방향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약간 부담을 느낀 것도 있구요..
현재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고 느끼신 것은 동감은 하나, 실제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다만 워낙 훌륭한 분들 틈에 있다 보니 그분들과의 격차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아직 얻은 것이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주위에 자동차를 모르는 분과 대화를 하시다 보면, 본인이 무억을 알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고 있는 지식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됨니다.
알고 있는 지식이 가장 뚜렷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그것을 응용하여 실무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고 남을 가르킬 때 입니다.
실무에 적용할 때는 실체를 느끼나 단순히 여겨질 수 있고,
알고 가만히 있으면 막연한 지식으로 실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남을 가르킬 때는 자신의 지식이 구체화되고 안정화됨니다.
이유는
1개를 안다고 1개를 가르킬 수 있는 것이 아님니다.
초소한 관련되는 대 여섯 가지를 알고 있어야 남을 가르킬 수 있는데,
처음 1개를 알고 그것 1개를 가르키다 보면 남을 이해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올 때 그 1개에 대해 연관되는 다른 무엇의 지식이 필요한 것을 느끼게 되어 알려고 하게 되며 그러다가 주위에서 그것에 해당하는 내용을 보게 되거나 듣게 될 때 아주 잘 들어오게 되며 결국 이렇게 되면서 많은 지식을 얻게 됨니다.
담순히 배우기만 하는 자세는 얻기는 얻지만 역시 잊는 것이 생기게 되어 결국 시간이 지나면 얻는 것과 잃는 것이 평형이 되어 늘지를 않게 될 수 있읍니다.
참고로 주위에서 교육을 하시는 분들의 지식과 경험을 접해보면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하시는 분에 비해 폭 넓은 식견을 느끼게 됨니다.
바로 교육을 하면서 미흡한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느끼게 되고 그러다가 기회가 되어 듣게 되면 단순히 배우려는 자세에 비해 훨씬 강하게 알게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자동차는 워낙 폭이 넓읍니다.
무엇을 배워야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니,
우선 현재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갖고 같이 토론할 분들을 만나 많은 기술적인 토론을 하십시요.
그러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또 더 알아야 할 내용이 서서히 구체화 됨니다.
그리고 나서 그것에 대해서 배우는 방향을 정하신 다음 질문을 하시면 의견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읍니다.
단순히 자동차를 배우고 싶은데 방향을 제시해 달라는 것은 너무 폭이 넓어 막막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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